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인셀과 티디엠 등 총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통관의 필수조건이자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징표가 되는 해외규격 인증은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년간 진행해 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유럽공동체마크(CE), 미국국가인정시험마크(NRTL) 등 총 418개의 인증에서 4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해당 해외규격 인증마크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50~70%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김문환 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수출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