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2017년 포항권역에 발생한 두 차례 지진을 겪은 포항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1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생명은 포항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권역에 지진피해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일부 이재민은 아직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구호소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날 성대규 사장은 “2017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아직도 공동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