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는 연초 고급형·일반형 매트리스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실속형 매트리스 렌털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색상은 베이지와 그레이 두 종류며, 사이즈는 각각 슈퍼싱글, 퀸, 킹 등 세 가지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공동 개발한 결과물이다. 탑퍼(매트리스의 최상단 부분)는 'HR폼' 소재를 사용했으며, 매트리스에는 '7존 듀얼 독립 포켓 스프링'을 적용했다.
밀레니얼 소비자를 겨냥해 탑퍼·탑퍼 커버 교체 서비스를 네 가지로 세분화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실속형 매트리스 렌털 상품은 소모품(탑퍼·탑퍼 커버) 교체 주기가 같은 기존 일반형 렌탈 상품과 비교해 월 렌탈료가 10~20% 저렴하다”면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 제품 대비해서도 가격이 5~20% 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은 기존 고급형·일반형 상품과 마찬가지로 6개월 주기로 '9단계 홈케어 서비스(오염도 측정-오염도 체크-프레임 워싱-프레임 케어-사이드 케어-바디 케어-자외선 LED 살균-진드기 제거제 도포-진드기 패치)'가 제공된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 상무는 “올 7월까지 매트리스 렌탈 누적 가입 계정은 목표대비 120% 이상 달성되고 있다”면서 “이번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월 신규 가입 계정 목표를 연초 설정했던 목표치의 두 배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