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1~7월 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 150% 증가"

충남 유구에 위치한 웅진코웨이 유구공장 공기청정기 생산 라인에서 직원들이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를 생산하고 있다.
충남 유구에 위치한 웅진코웨이 유구공장 공기청정기 생산 라인에서 직원들이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를 생산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안지용)가 올해 1~7월 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영향으로 사무실·병원·학원·유치원·학교·식당·카페에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웅진코웨이는 B2G·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 코디(서비스 전문가) 조직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학교 공기청정기 관리 서비스 주기는 기존 2개월에서 1개월로 맞춰 관리서비스 질을 높였다. 지난해 5월부터는 공공기관 공기청정기 입찰을 전담하는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해 금년 B2G 공기청정기 입찰 수주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대용량 공기청정기 실적을 끌어올리는 제품은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 AP-2318D'와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 AP-3018B'다.

변인식 웅진코웨이 상품전략부문장은 “강력한 청정 기능을 탑재한 웅진코웨이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매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기 청정 기술력을 앞세워 건강한 실내공기질 관리에 앞장서며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