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은 IBM 왓슨 헬스와 협력해 '왓슨 포 온콜로지' 현지화 작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기준 정보를 추가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왓슨 포 온콜로지 국내 사용자가 우리나라 보험 급여 체계가 고려된 정보에 기반해 임 치료 결정을 내린다. 즉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암센터 소속 의료진은 심평원 의약품 보험 적용 기준 가이드라인과 왓슨 포 온콜로지 권장 사항을 대조 검토해 국내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반영된 솔루션을 선택한다.
안성민 가천대 길병원 유전체연구소장은 “왓슨 포 온콜로지가 국내 의료진과 환자 관련성을 높아지도록 IBM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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