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특급호텔 '소피텔' 한국 상륙…2021년 서울 잠실에 오픈

(좌측부터) KT에스테이트 손민수 상무, KT에스테이트 이공환 부사장, KT에스테이트 이대산 사장, 아코르 동남·동북아시아·몰디브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바셋,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조현준 부사장, 아코르 싱가포르·필리핀·일본·한국·몰디브 호텔 개발 조치현 부사장
(좌측부터) KT에스테이트 손민수 상무, KT에스테이트 이공환 부사장, KT에스테이트 이대산 사장, 아코르 동남·동북아시아·몰디브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바셋,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조현준 부사장, 아코르 싱가포르·필리핀·일본·한국·몰디브 호텔 개발 조치현 부사장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2021년 서울 송파구에 첫 번째 소피텔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소피텔은 복합 상업단지 내에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오피스 빌딩이 연결된 형태다.

첫 번째 인터내셔널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소피텔 호텔 & 리조트는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여행지에 위치한 120여 개 호텔에서 프렌치 스타일을 선보인다.

잠실역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레저와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겨냥한다. 롯데월드타워는 물론 코엑스가 위치한 삼성역 등 강남권 비즈니스 지역과도 가까이에 있다.

KT에스테이트 이대산 사장은 “프랑스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소피텔' 을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와 함께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563개의 객실과 스위트를 보유하며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바는 물론 미팅과 이벤트 공간도 갖출 예정이다. 실내 수영장과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 스파, 키즈룸 등 레저 시설도 포함한다.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부사장은 “한국에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 소피텔을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서울에서 소피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프랑스 디자인, 음식, 예술과 문화, 웰빙에 대한 열정을 고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현재 국내 7개 도시에서 24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페어몬트 서울을 비롯해 2022년에는 마포에 엠갤러리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럭셔리와 프리미엄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