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국토부 "모빌리티 업계 목소리 듣는다"

코스포-국토부 "모빌리티 업계 목소리 듣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모빌리티 업계 간담회를 22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17일 국토부가 발표한 '혁신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이하 7.17 대책) 후속 조치다.

간담회는 국토교통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을 비롯해 타다, 벅시,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 KST 모빌리티 등 국내 모빌리티 업체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정경훈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7.17 대책을 설명하고 모빌리티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 정경훈 실장과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모두발언 이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의 의견수렴 기회가 마련된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세부적으로 논의할 사항이 남아있지만 7.17 국토부 대책의 큰 틀과 방향성에 대해 공감한다. 앞으로의 논의를 통해 모빌리티 업계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논의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