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대표 한병구)는 22일부터 GS25 편의점을 활용한 DHL 해외 발송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4월 CVSnet와 체결한 'GS25 편의점 픽업 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 일환이다. CVSnet 홈페이지에서 물품 발송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한 후 근처 GS25 매장에서 무게 측정 후 결제하면 된다. 접수 물품은 국내 택배사를 거쳐 DHL 지정 서비스 센터로 운송된다. 이후 DHL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최종 목적지로 배송된다.
전국 약 1만2000개 GS25에서 발송물을 접수할 수 있다. 발송 가능 최대 무게는 서류, 물품 관계없이 최대 30㎏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DHL 특송 서비스를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따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