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ECP 회기간 회의에 대표단 파견

정부, RECP 회기간 회의에 대표단 파견

정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6차 회기간 회의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려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측에선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관계부처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한다.

RCEP 회의는 역내 16개국이 모이는 다자 협상채널이다. 이번 회기간 협상은 RCEP 연내타결을 위해 추가적으로 개최되는 협상이다. 참여국은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남은 쟁점을 논의한다. 회의는 상품·서비스·투자·원산지·무역구제·전자상거래 등 6개 분과 중심으로 열린다. 참여국은 협정문의 남은 쟁점을 해소해 연내 타결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측은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서비스, 투자, 전자상거래 등 주요 규범분야에서 협상 진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협상과 함께 적절한 계기를 활용해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과 조속한 철회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