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에서 이동훈 대표가 임직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https://img.etnews.com/photonews/1908/1217187_20190822144719_900_0001.jpg)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아산2캠퍼스에서 이동훈 대표와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경영 상황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과 답을 즉석에서 자유롭게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훈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 지금의 보폭이 비록 크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히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라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내방송으로 행사를 생중계해 다른 임직원에게도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우리 회사를 둘러 싼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면 되겠습니까?” “디스플레이 업계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의 질문을 던졌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 반에 걸쳐 진행한 이 날 행사는 임직원이 앉은 객석을 배경으로 이동훈 대표가 셀카봉을 활용한 기념촬영을 하며 마무리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