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70여개국 출시

2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10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가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10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가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세계 70여개국에 본격 출격한다.

삼성전자는 23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러시아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인도, 호주 등 70여개국에 정식 출시한다. 9월 초까지 출시국을 약 13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16일), 인도 벵갈루루·호주 시드니·칠레 산티아고(20일), 중국 베이징(21일)에서 현지 미디어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시노트10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20일(현지 시간) 인도 벵갈루루의 모바일 체험 스토어 삼성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10 출시 행사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인도 벵갈루루의 모바일 체험 스토어 삼성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10 출시 행사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축하하는 '갤럭시 팬 파티'를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2가지 크기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국내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판매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0만대 사전 예약을 기록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