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맥스(대표 이상호)는 서울시와 스마트헬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헬스맥스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소재 보건지소, 사업장, 전통시장, 주민센터 등에 ICT 기반 건강관리 부스인 '마이캐디 존' 100여개를 구축한다.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관리 등에도 협업한다.
마이캐디 존은 보건지소와 대사증후군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중심으로 설치한다. 직장인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메인화면 우측 하단 메뉴에서 GPS 기반으로 인근에 위치한 마이캐디 존을 검색해 방문하면 된다. 이곳에서 개인 체성분, 혈압, 혈당, 신장, 스트레스, 콜레스테롤 상태 등을 측정한다.
지정맥 등록 후 전국에 설치된 마이캐디 존에서 개인 측정 데이터 누적 관리가 가능하다. 키오스크나 전용 앱으로 실시간 측정 결과와 개인 맞춤형 식이·운동, 대사생체 나이 등을 확인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한다. 서울시 대사증후군 시스템과 연계해 보건소 전문 관리자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동네의원에서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이상호 헬스맥스 대표는 “내년 말까지 전국 1000여 개소에 마이캐디 존을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아파트 단지, 사업장, 마트, 주민센터, 공원 등 다양한 곳에서 제공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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