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이 오는 26일 대전시에 위치한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스마트배재관에서 충청권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하 회장은 '해외 취업 열정이 스펙이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자신의 해외진출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고 월드옥타가 운영하는 해외취업 지원활동 활용을 요청할 예정이다.
하 회장은 “학창시절 한 대학 교수님의 특강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이제는 인생선배로서 30여 년 전 당시와 같은 위치에 있는 고향 후배 청년들에게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고 싶은 생각으로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1981년 미국을 포함한 16개국에서 무역업을 하는 재외동포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현재 73개국 144개 지회로 확대, 대표적인 대외동포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하 회장은 지난해 11월 월드옥타 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1986년 미국에 이주한 후 1992년 솔로몬보험을 창업, 운영하고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