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기업 아난티는 가평에 위치한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과 아난티 클럽 서울을 통합하고 새로운 시설을 더해 '아난티 코드(ANANTI CHORD)'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난티 코드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과 아난티 클럽 서울의 단순한 조합을 넘어, 75만 평의 대자연 속에서 풍성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그 시작으로 내달 21일 실내수영장과 노천탕으로 구성된 워터하우스를 오픈한다. 실내수영장은 식물원을 연상케 할 만큼 다양한 식물들이 배치되며, 노천탕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2월에는 기존 키즈 아카데미를 '크레용 드 이터널저니'로 리뉴얼한다. 미디어 파사드가 적용된 인터랙티브 놀이 공간과 희귀한 세계 각국 도서들로 가득 찬 라이브러리 공간이 함께 배치되며, 키즈 클래스도 강화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성인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 공간이 될 '살롱 드 이터널저니'를 선보인다. 아난티 골프클럽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라켓 클럽 등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아난티 코드는 27홀의 골프 코스를 갖춘 프라이빗한 휴식처를 뛰어넘어 일상을 풍성하게 할 다양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아난티는 새로운 공간뿐 아니라 기존의 공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난티는 이번 아난티 코드 오픈과 함께 새로운 BI 디자인을 발표했다. 새 BI는 아난티가 공간과 사람이 만나 진정한 휴식과 여가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서 무한히 확장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았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