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개발원, 행안부 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꼽혀

지역정보개발원, 행안부 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꼽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11개 가운데 경영실적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으로 꼽혔다.

행안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정부정책에 부응해 직접채용과 민간연계 등으로 877명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방공기업 평가 과정에 시스템(EMS) 평가와 주민참여를 도입하는 등 지방공기업 평가체계를 개편,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문화를 정착한 실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기관에는 행안부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한다. 각 기관은 평가결과를 기관장 등 임직원 성과급에 반영한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윤리·책임경영 등 산하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점 평가한다. 평가 공정성 제고를 위해 이공계 전문가 등 현장 중심형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결과 전체 평균 등급은 '보통' 수준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8개 기관 중 우수(A) 1개, 양호(B) 2개, 보통(C) 3개, 미흡(D) 2개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행안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서울 마포구)에서 행안부 산하기관 경영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산하기관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보고회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정부혁신추진 우수사례로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과 산하기관 혁신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시스템 구축 및 국민평가단 운영(공기업평가원) △국민이 체감하는 스마트한 지역정보화 구현(지역정보개발원) △맞춤형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컨설팅 추진(지방행정연구원) 등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산하기관이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동참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혁신 성과를 확산하는 등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