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지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새로운 외장 색상인 '비키니 매탈릭 클리어 코트'를 적용했다. 여기에 자동차 캐리어 전문 브랜드 툴레(THULE)의 루프 랙과 수상 스포츠 캐리어를 장착해 서핑과 카약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했다. 비키니 에디션은 기존 레니게이드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가격(3390만~3990만원)에 20대만 한정 판매한다.
아울러 지프는 지난 3월 선보인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추가 물량 25대를 한정 판매한다. 리미티드-X 3.6은 고성능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SRT 디자인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히트 익스트랙터를 얹은 SRT 디자인 후드로 역동성을 표현했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가격은 62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특별함이 강조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지프의 브랜드 정통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