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내달 17일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청년이 산림일자리에 관한 궁금증을 묻고 청장이 답하는 '제3회 청문청답'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산림청장이 산림일자리를 소개하고 청년들과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린다. 지난 상반기 2회 청문청답 행사에 600명이 참석하는 등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다.
프로그램은 1부 산림청장 토크콘서트와 2부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취·창업 상담부스로 구성했다.
토크콘서트에서 김재현 청장이 직접 산림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이 바라는 산림일자리와 산림청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 채용설명회에서 산림청 유관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관리원, 산림조합중앙회가 참여해 하반기 채용계획 등을 공유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산림일자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내달 6일까지 산림청 누리집에서 해야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자원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산림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라면서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산림일자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