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장학금 13억원 전달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26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578명에게 장학금 약 13억원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과 IBK 청년희망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장학생이 기념촬영했다.
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과 IBK 청년희망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장학생이 기념촬영했다.

장학금 대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습의지가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360명은 'IBK 청년희망 멘토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IBK 청년희망 멘토링은 중기 근로자 대학생 자녀가 중소기업 근로자 초중고 학생 자녀 멘토가 돼 학습지도〃문화체험〃진로탐색 등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기업은행은 대학생 멘토들에게 신입행원들을 멘토로 하는 취업 멘토링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8200여명에게 136억원의 장학금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 2400여명에게 106억원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 근로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