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9월 1일 '제10회 K로봇대회 with 로빛' 개최

광운대, 9월 1일 '제10회 K로봇대회 with 로빛' 개최

광운대는 서울시, 시립창동청소년센터와 함께 '제10회 K로봇대회 With 로빛'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휴머노이드(장애물, 격투) 부문 △라인트레이서(중등) △미션형 창작부문(초·중·고등) △로봇슈팅 △레스큐 △블록코딩부문(초·중등)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시립창동청소년수련센터장상 등이 수여된다.

본 대회는 청소년에게 로봇에 대한 기초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 체험 활동으로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광운대가 2006년 국내 최초로 창단한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함께한다. 올해 대회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지상 총장은 “광운대와 서울시, 시립창동청소년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K로봇대회는 10년째 진행되는 전통 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유 총장은 “로봇을 좋아하는 많은 학생이 직접 로봇을 만들면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은 물론 진로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9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참가 학생에게 진로설계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부스는 강북진로체험센터의 '미래의 직업명함제작 및 진로설계',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의 '모듈을 활용한 자동차 만들기',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의 '태양계 행성소개 관련 퀴즈 및 볼링',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사탕 밀어내기 및 미니로봇 축구대회', 강북I WILL센터의 'LED 부채만들기', 강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마음치유 공감봇', 창동청소년성문화센터의 '열쇠고리만들기', 잇플(토마토북스)의 '축구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코락의 '레고로 배우는 로봇과학' 등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