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통합 협업플랫폼 'MS 365' 지원으로 SK텔레콤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MS는 SK텔레콤과 클라우드·모바일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으로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현해 일하는 방식을 5세대(G) 통신 시대에 맞게 혁신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MS 협업 메신저 '팀즈' 전사 확산, 용량 무제한 클라우드 이메일 전사 적용, 자동 저장과 간편한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문서함 전사 배포 등을 추진한다.
MS 365 서비스 중 하나인 협업 메신저 '팀즈'를 전사 확산한다. 팀즈를 활용하면 실시간 채팅을 포함해 문서 공동 편집, 영상 회의 등 다양한 형태 협업을 할 수 있다. PC와 노트북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팀즈 활용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간편하게 채팅이나 영상통화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등 수평적 기업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
사내 이메일 시스템 또한 진화한다. 9월까지 클라우드 이메일을 구축, 이메일 용량 걱정이 사라진다. MS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 '아웃룩' 앱을 활용, 스마트폰으로 메일 열람과 첨부 문서 편집을 할 수 있게 된다. MS 최신 운용체계(OS) 윈도10과 클라우드 서비스 원 드라이브를 도입해 9월 말부터 전사 구성원에 인당 1TB 클라우드 문서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MS 통합 문서 시스템 '오피스 365',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큐리티' 등 MS 365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확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유현경 한국MS 상무는 “SK텔레콤 사례는 사람, 공간, 기술의 혁신이 동시에 이뤄질 때 시너지를 내는 MS '모던 워크플레이스' 비전의 이상적 사례”라며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축적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SK텔레콤 구성원을 위한 최적 업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