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S펜 기능 강화로 생산성을 높인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6'를 26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 S6는 무광 메탈 소재와 우아한 파스텔톤 색상으로 구성됐다. 5.7㎜ 슬림한 두께와 42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같이 사용자 제스처를 인식하는 스마트 S펜 기능을 적용했다. 태블릿 뒷면에 S펜을 부착해 휴대와 동시에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비롯해 다양한 파일로 공유를 지원한다. 투명 노트 기능으로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간편히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는 글로벌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스피커 4개를 탑재했다. 16: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도 몰입감을 더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를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선보인다. 마운틴 그레이, 로즈 블러쉬, 클라우드 블루 총 3가지 색상을 마련했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 89만8700원(128GB), 99만9900원(256GB)이다. 와이파이 모델은 79만9700원(128GB), 89만8700원(256GB)이다.
갤럭시 탭 S6 출시 이벤트로 정품 북커버(6만6000원 상당) 3000원 구매 혜택과 정품 키보드 커버(19만8000원 상당) 9만9000원 구매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6를 일상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제품 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호남선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제품 대여가 가능하다.
갤럭시 탭 S6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이동통신 3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