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5000특가' 할인상품 연말까지 연장 판매

코레일, KTX 5000특가' 할인상품 연말까지 연장 판매

코레일은 수도권 짧은 구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KTX 5000특가' 할인상품을 연말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이달까지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TX 5000특가'는 자투리 좌석을 활용해 서울·용산-행신·광명 구간을 원 운임보다 40% 저렴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할인상품이다.

지난 6월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 1만8000석을 넘어서며 도심권 출퇴근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이 혼잡한 수도권에서 다른 교통수단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 할인상품은 역 창구나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짧은 구간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상품”이라면서 “수도권 출퇴근 혼잡도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