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조선·해양기술 개발업체 빈센(대표 이칠환)이 핀란드 글로벌 조선·기계·중장비 전문업체 댄포스의 자회사 댄포스 에디트론(대표 킴모라우마)과 영업 및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TP 기업비즈니스센터운영사업 지원으로 위기산업인 조선산업 분야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빈센은 댄포스 에디트론의 유럽형 전기 및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장착한 차세대 보트를 제작할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8m급 전기 추진 보트를 선보인 빈센은 향후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선박도 개발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지역 조선산업 위기극복 및 기업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위기대응지역인 전남 영암 조선·선박 산업 중소기업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