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회(KIISE)와 한국과학정보기술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9월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 37회 미래 정보 기술·산업전망(iTIP 2019)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ICT가 이끄는 미래 혁신'이 주제다.
4개 기관은 2020년을 준비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시대, 초연결사회로 변화되는 과정을 ICT 기술 진화 관점에서 총괄적으로 파악한다. 가까운 미래 사회의 변화와 기술적 진화를 예측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 정부 정책 권고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승민 ETRI 책임연구원인 '인공지능 기술 전망'을, 탁세현 KOTI 부연구위원이 '자율협력주행시대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준비와 전략'을 발표한다. 김정민 SPRi 연구원이 '언론데이터를 활용한 SW산업 10대 이슈 전망', 박재민 다윈전략컨설팅 대표가 '미래 국방 기초원천 R&D 기술로드맵 수립 및 방향'을 강연한다.
심포지움은 ICT 분야를 크게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눴다. 이를 다시 8개 세부 분야로 구분해 최고 전문가가 발표한다.
미래 데이터 인텔리전스 트랙에서는 인공지능, 스마트 데이터 관련 기술에 대해, 미래 컴퓨팅 트랙에서는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 양자 컴퓨팅 기술을 다룬다. 행사가 개최되는 대전광역시의 특화산업이 국방ICT임을 고려해 스마트 디팬스&시큐리티 트랙을 마련했다. 미래국방과 신뢰할 수 있는 ICT 기술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머징 ICT 서비스 트랙에서는 5G+ 기술과 자율주행차와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다룬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