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쎄보(CEVO)' 첫 직영 매장 'CEVO 서울·경기지점' 개소식을 열고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전남 영광군·제주특별자치도 등으로 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 지역을 적극 확대, CEVO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초소형 전기차 'CEVO-C'에 대한 수도권 판매와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목적으로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마련했다. 자리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3 오렌지카운티 1층에 잡았다. 성남시청과 야탑역 부근에 소재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직영점 특성상 본사에서 직접 파견한 자동차 전문 인력과 세일즈 매니저가 고객에게 정확한 상담과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시장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수도권 고객의 편리한 접근성 그리고 성남에 소재를 둔 캠시스 전기차 사업부 위치 등을 고려해 경기도 성남에 1호 직영점을 열게 됐다”고 직영 매장 입점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새롭게 오픈한 수도권 매장을 통해 CEVO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내달 전남 영광과 제주시 등에도 직영점을 추가 신설해 전국단위 판매 네트워크 확보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CEVO 서울·경기지점' 오픈식에는 박영태 캠시스 대표와 박종관 카랑 대표 등 VIP 40여명이 참석했다. 대표이사 축사, 차량 발표, 테이프 커팅 등 순서로 진행됐다.
올 연내 정식 출고 예정인 CEVO-C는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고 시속 80㎞/h에 1회 충전 시 약 95㎞(도심주행기준, 보정계수 적용 전)를 달릴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450만 원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약 6~7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계약 접수 중이다. 경기도 성남시 직영점 외에도 전남 영광군·제주시에 오픈 예정인 캠시스 CEVO 직영점에서 구매 차량 인도도 가능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