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Two IFC 더 포럼에서 대림성모병원, 공우생명정보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08/1220175_20190830144833_655_0001.jpg)
대림성모병원(원장 김성원)은 공우생명정보재단과 공동으로 '제2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는 맞는 공모전은 유방암을 극복한 이야기로 환우와 가족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방암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6월부터 약 두 달 간 공모를 진행했고, 총 50개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쳤다.
공모전 1등은 교통사고후유증으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 이어 유방암 발병을 극복한 '아아, 나 유방암이구나' 작품이 선정돼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 골드스토리 수상자 80만원, 실버스토리 수상자 50만원, 브론즈스토리 수상자 3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장은 “유방암 환우와 가족이 희망을 놓지 않고 유방암을 극복한 이야기는 다른 환자에게 큰 희망과 위안이 될 것”이라면서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