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퍼솔 코리아와 연세대학교가 일본기업 주재원 대상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Executive Program)인 ‘Gateway to Korea’ 공동운영 MOU를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주관하는 ‘Gateway to Korea’는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 기업인,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 대상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14주간의 교육을 통해 한국에 대한 다방면의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양국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세대학교와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하게 된 ‘퍼솔 코리아’는 일본 최대 규모의 리크루팅 선도회사인 ‘퍼솔그룹’의 한국지부이다. 국내에서 일본계 기업에 대한 △인재소개 △채용대행 △파견 △아웃소싱 △인사컨설팅 △기업 교육 등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 공동운영 MOU를 통해 주재원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국내에 주재하고 있는 기간 동안 연세대학교 유명 강사진과 저명인들이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각종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각 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퍼솔 코리아의 전유미 대표는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이지만 근무 환경과 문화에 대해서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 현지 법인에 주재원 파견 비율이 높은 일본계 기업의 경우, 양국간의 차이로 인하여 일본인 경영자와 현지 직원들 사이에 매니지먼트에 대한 상당한 의식 차이가 발생한다”며 “퍼솔 코리아에서는 인사·노무·조직 및 리더십 전략 등 한국 특유의 사회 풍토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재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한국 기업 문화에 접근하고 한국의 근로 환경과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성공적으로 현지 법인을 경영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퍼솔 코리아는 일본계 기업에 인재 매칭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사 솔루션 기업으로, 업계 별 10년 이상의 직무 경험을 가진 일본인 컨설턴트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재소개, 인재파견서비스, HR컨설팅 서비스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켈리서비스(Kelly Services, Ltd) 법인 내에서 사업부를 운영 중에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