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이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계열사 3곳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직종은 대보건설이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공사관리 △경영관리 등 관리직이며 대보정보통신은 △경영관리 △교통기술영업 △교통사업수행 △시스템 개발 △IT기술지원 부분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휴게소, 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0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기간 중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9월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10월 인턴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6주간 각 사별 인턴 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11월 말 성적 우수자를 신입사원으로 최종 채용한다. 단 대보정보통신 합격자는 인턴십 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즉시 채용, 바로 실무에 투입 될 예정이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국내외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수혈받아 강점을 가진 분야는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보그룹은 1981년 건설을 시작으로 유통, 통신, 레저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약 4000명 임직원에 연 매출 약 2조원 규모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해 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