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게임 개발업체 사우스포게임즈(대표 박상우)의 크라우드펀딩을 온라인소액중개사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우스포게임즈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유치해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우스포게임즈는 전남대 게임개발 동아리 학생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2D 플랫포머(발판이 등장하는 게임) 로그나이트 형식을 기반으로 하는 '스컬(SKUL)' 게임을 개발했다. 지난달 열린 '2019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 2019)'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게임 유저들에게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박일서 센터장은 “사우스포게임즈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 비용 문제로 미뤄온 게임 완성도를 높여 보다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