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팬오션, "9년래 최고치 기록…" BUY-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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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2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9년래 최고치 기록한 BDI, 3분기 실적개선 기대"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6,500원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김도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최근 두차례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3.7%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팬오션(028670)에 대해 "-BDI, 8월 중순까지 단기 조정 이후 재차 급등-3분기 BDI 평균은 1,977포인트(YoY +23.0%, QoQ +98.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도 팬오션 실적에 긍정적이다. 다만 IMO 규제 시행의 불확실성으로 용선선박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BDI 급등에 따른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 변동성이 큰 BDI 특성상, 급락에 대한 우려로 현재 주가는 여전히 PBR 밴드 하단 수준이다. 동절기 중국의 철강 감산에 따른 물동량 축소는 우려되지만 IMO 규제 이전 선박들의 연료 탱크클리닝 확대로 가용선복량은 4분기로 갈수록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에 운임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또한 2020년까지 저유황유 사용에 따른 노후 건화물선들의 경쟁력 축소로 폐선이 확대되면서 운임상승을 견인할 전망"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8월 7,2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9년2월 5,8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 6,500원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6,5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8%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7,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하이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5,7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 2019.09.02 목표가 6,500 투자의견 BUY

- 2019.08.14 목표가 6,500 투자의견 BUY

- 2019.07.08 목표가 6,500 투자의견 BUY

- 2019.05.16 목표가 5,800 투자의견 BUY

- 2019.04.12 목표가 5,800 투자의견 BUY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09.02 목표가 6,500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

- 2019.08.14 목표가 5,700 투자의견 BUY(유지) 하이투자증권

- 2019.08.14 목표가 6,500 투자의견 BUY(유지) 한화투자증권

- 2019.08.14 목표가 6,500 투자의견 BUY(유지) NH투자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