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투어는 올해 추석 연휴(9월 7~15일, 출국 기준) 예약된 도시 별 항공권 비중을 분석한 결과 다낭, 방콕 등 동남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작년 추석 연휴(2018년 9월 22~30일) 해외항공권 도시 별 예약 비중은 다낭(14.8%), 오사카(13.8%), 후쿠오카(10.4%), 도쿄(10%), 오키나와(5.8%) 순이다.
반면에 올해 추석연휴 주간 예약 톱5 도시는 베트남 다낭(12.6%), 태국 방콕(6.5%), 미국령 괌(6%), 필리핀 세부(5.4%), 오사카(5.3%)로 나타났다. 오사카를 제외한 후쿠오카(6위), 도쿄(7위), 오키나와(14위) 등은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다낭 예약 비중은 올해 추석에도 압도적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노이는 전년 대비 456% 증가해다. 이어 방콕 249%, 괌 123%, 세부 8% 등이 주목 받았다.
오사카(-62%), 후쿠오카(-66%), 도쿄(-71%) 등 일본 주요 도시 여행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본 취항도시 전체 예약 비중은 작년 보다 64% 감소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