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원광연)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행정 비효율을 없애는 포털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NST는 출연연 공통 연구행정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연구행정 선진화 포털서비스(ssc.nst.re.kr)를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NST는 지난 2017년부터 출연연 연구 효율성 향상, 행정 업무 부담 완화, 공통 행정비용 최소화를 위해 연구행정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SSC(Shared Service Center)'를 신설, 개별 출연연 공통 연구행정 기능을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포털서비스는 출연연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법무 자문, 대외 요구자료 제출, 연구행정선진화 정보공유, 정책연구동향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PC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접속 가능하다.
NST는 내년에 추가로 이 포털서비스와 연계된 SNS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 출연연 간 실시간 소통과 협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원광연 이사장은 “포털 서비스가 연구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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