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개막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6일까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 에너지 효율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307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15개 전시관 △49차례 세미나·포럼·교육 행사 △14개 국민 참여 및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이 올해 처음으로 신설,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전자제품과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 실장은 “일방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우리 기업·소비자와 협력해 효율 혁신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를 도입해 사업장이 스스로 에너지원 단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중소·중견기업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 및 사후관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