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라인(대표 백해기)은 자사에서 서비스중인 클라우드기반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RND Office'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과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까지 더해 'RND Note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자연구노트 및 연구관리분야 전문기업인 사이버라인의 'RND Note는 업계 최초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자연구노트 웹서비스를 제공하며 간편한 사용방법과 다양한 연구노트 작성기능으로 효율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RND Note’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SHA256 암호화 및 불가역적증분 특성을 활용하여 마지막 작성된 연구노트를 기준으로 해쉬(Hash)값을 생성한다. 또한 블록체인 시스템에 저장하여 문서의 진본여부와 해당시점에 연구노트가 작성되었다는 시점 인증 기능이 추가됐으며, 문서보안시스템을 도입해 보안도 강화됐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논문·학술자료 가공프로그램을 통해 DataSet에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학습을 진행한 후 연구주제에 최적화된 자료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인공지능(A.I Assistant) 기능도 개발 및 적용됐다.
이 밖에도 RND NOTE는 강력한 표 편집기능, 템플릿 작성기능, 기록자 중심 문서편집기능, 복사/붙여넣기 호환기능, 파일업로드로 연구노트를 생성, 모바일 기기 지원, 공람과 링크공유, 시점인증, 원본파일과 연구노트 다운로드, 연구노트 통계정보, 화학분자구조식/수학식 에디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사이버라인의 강성휘 차장은 “’RND Note’는 다수의 공공기관, 대학교, 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환경의 연구자들에게 주요실적을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연구노트 작성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최적의 연구노트 작성환경을 제공하고 연구노트의 다양한 활용과 강력한 보안, 관리, 인증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18년 GCS과제(글로벌 위변조검증 시스템 도입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전자연구노트 플랫폼 개발)로 선정되어 글로벌표준을 준수해 개발됐다”면서 “그런 만큼 국내 연구노트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연구노트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