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IT분야를 비롯 산업·문화·생활 전반의 정보를 전해온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대표 소성렬)가 종교 테마의 소셜방송 'ET-Chapel'을 론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사는 대중과 ICT산업 종사자들의 마음을 다독인다.
![[ET-Chapel] 배덕환 용인영락교회 담임목사, "ICT시대, 인간중심 사고 회복 필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9/03/cms_temp_article_03152958685856.png)
최근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플랫폼을 통해 ET-Chapel 1회차 '배덕환 용인영락교회 담임목사' 편을 공개했다.
ET-Chapel은 소성렬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진행 아래 ICT 사회 속 인간가치를 향한 다양한 종교관점의 이야기들을 살펴보는 방송이다. 이번 첫회차 방송은 배덕환 용인영락교회 목사가 출연, 현대인들이 겪는 마음의 질병과 세태에 대한 진단과 해법들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ET-Chapel] 배덕환 용인영락교회 담임목사, "ICT시대, 인간중심 사고 회복 필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9/03/cms_temp_article_03153022509390.png)
배덕환 목사는 22년차 목회자이자 설립 40년된 용인 영락교회 담임목사로서, 신학과 함께 숭실대 경영학과 인사조직(리더십) 박사과정 입학을 통해 이론상에 머물러있을 수 있는 신앙을 다양한 인간생활 양상과 접목해 실질적인 행위실천의 단계로 이끌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동부-중·고등부를 포함한 해외선교와 함께 장학활동(강영장학회)·사랑의 성미·이동목욕봉사 등 지역봉사 사역, 불치병 아동돕기·이주노동자 쉼터건립 지원 등 용인 영락교회를 기점으로 한 국가사역(천사운동)을 통해 지역·국가 공동체 차원의 사역으로 인간가치 부각에 힘을 보태고 있다.
![[ET-Chapel] 배덕환 용인영락교회 담임목사, "ICT시대, 인간중심 사고 회복 필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9/03/cms_temp_article_03153031041639.png)
배덕환 목사는 현대인들의 심적혼란과 그 해결방안을 전함과 더불어, ICT 사회 속 교회의 본질적 가치를 부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먼저 배덕환 목사는 현대인의 심적혼란의 가장 큰 원인으로 '탐욕'을 꼽았다. '애착해 탐내고 만족할 줄 모르는 것'이라는 사전적 정의 처럼 명예욕·성욕·탐식에 대한 '탐욕'이 사람 사이의 갈등은 물론 내적 상실까지 이끈다고 보며, 소유보다 흘려보내는 일, 곧 쓰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T-Chapel] 배덕환 용인영락교회 담임목사, "ICT시대, 인간중심 사고 회복 필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9/03/cms_temp_article_03153041824966.png)
이어 배 목사는 ICT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부분으로 '인간 중심적 사고의 회복'을 주장했다. 특히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로봇 등 기술중심으로 설명되는 4차 산업혁명은 물론 전반적인 산업구조가 사람중심으로 흘러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ICT 업계 종사자들의 도덕적 성찰 노력과 함께 교회 스스로 사람들의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는 모범이 돼야함을 역설했다.
![[ET-Chapel] 배덕환 용인영락교회 담임목사, "ICT시대, 인간중심 사고 회복 필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9/03/cms_temp_article_03153111910856.png)
마지막으로 배덕환 목사는 인간의 행복은 '관계'가 중심이라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 자신의 존재발견과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이를 타인에게까지 확장하는 것에서 행복이 시작된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관계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덕환 용인 영락교회 담임목사는 "한때 큰형님께 선물받은 'Attitude is everything'라는 책처럼 자기만족감에 빠지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나라를 바꾼다는 큰 비전보다는 자신의 주변에서 변화를 일으키자는 뜻으로 일곱 가지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저는 교회와 지역사회 사람들이 하나님은 물론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데 힘쓸 것이다.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ET-Chapel] 배덕환 용인영락교회 담임목사, "ICT시대, 인간중심 사고 회복 필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9/03/cms_temp_article_03153055665303.png)
한편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전자신문 미디어 소셜플랫폼을 기반으로 'ET-Chaple'은 물론 사회문화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알려주는 15분' 시리즈와 함께 기술관련 웨비나, 인물인터뷰 등 다양한 소셜방송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