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4일 개봉한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가 예매율 15.4%, 예매량 32,560장을 기록했다. 이는 추석 기대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등을 모두 제쳤을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인 '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뛰어 넘는 수치다.

특히 앞서 여름방학 극장가에서 활약했던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사전 예매량 1만5960장을 뛰어 넘는 성적이기도 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급 예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답게 독보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개봉 전 시사회로 미리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일색 리뷰 또한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카봇열풍’을 대변하고 있다.
또, 이러한 흥행세에 힙입어 멀티플렉스 극장 3사 모두, 맞벌이 부모 관객을 위해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의 평일 저녁 시간대의 관을 일부분 배정하여 눈길을 모은다. 애니메이션 장르의 경우 대부분 낮 시간대로 좌석을 배정하나, 이번 작품을 향한 학부모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례적인 결정을 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말에도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어서 앞으로 보여줄 흥행 추이에 더욱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