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김철수)는 추석을 맞아 자사 노동조합과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후원 중인 서울 지역의 그룹 홈 아동·청소년에 이어 노인요양기관 '솔샘 데이케어센터'를 수혜처로 추가했다. 수혜처 간 서로를 위한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형태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KTH는 지난 4일 서울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 그룹홈 학생 20여명을 초청했다. 홈쇼핑 방송을 촬영하는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등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힉생들은 직접 데이케어센터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한 선물로 수제청을 만들었다.
KTH는 오는 9일 그룹홈 학생 대표와 '솔샘 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수제청 선물과 노사가 함께 준비한 명절선물을 전달한다. 데이케어센터 노인들은 그룹홈 직접 포장한 과자 선물세트를 학생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김철수 KTH 대표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나눔 문화를 지속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