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디저트 브랜드 에잇비돌체(대표 황영선, 8b DOLCE)의 성장에 카페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생산으로 새 도약을 알리고 국내외 가맹점 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 1998년 창립한 ‘에잇비돌체’는 그 동안 고급 생크림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로 만든 ‘수제 생크림 롤케이크’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20여 년간 사랑을 받아왔다.
일본 오사카 지역을 시작으로 성장한 브랜드로 최근 황영선 대표가 라이센스 소유권 이전을 통해 순수 국내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특히 오는 9월 9일 신논현역 인근에 매장을 오픈한다. 신논현역은 강남을 통과하는 지하철역 중 2030세대의 유동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에 입점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만큼 역을 이용하는 이용객과 강남권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잇비돌체 신촌점의 공사가 한창이다. 신촌점 오픈을 기념해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프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해외 가맹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 등 한류 문화와 함께 국내의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를 해외 시장에 전파할 계획이라 전했다.
관계자는 “흔히 에잇비돌체라고 하면 '오사카 디저트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라이센스를 이전을 통해 국내 지분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브랜드로 탈바꿈했다”며 “국내 브랜드로써 새 도약을 알리는 만큼 국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중국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잇비돌체는 ‘8가지 최고의 마음으로 디저트를 만들고 고객을 맞이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로 모두에게 행복한 미소를 드린다’라는 브랜드 네이밍에 걸맞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밀가루와 최상급 오리지널 생크림 등 맛을 위해서 최상의 원료를 사용하고 꾸밈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디저트 본연의 맛에 집중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