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화면에 시도 때도 없이 뜨는 광고창, 인터넷 사용 중 블로그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거나 링크를 클릭했을 때 설치되는 광고성 프로그램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없애줄 스마트한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은 컴퓨터 사용자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디지탈온넷(대표 이재한)은 자사의 보안 솔루션인 ‘Ad-spider 다잡아’(이하 다잡아)가 국제 3대 보안인증인 VB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공인 보안 평가 기관 바이러스 블러틴에서 심사하여 부여하는 VB100은 체크마크, ICSA와 함께 세계 3대 보안인증으로 꼽히는 공신력 높은 인증이다. 특히 VB100 인증은 세계적으로 두 곳 이상의 지역에서 실제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었던 악성코드 샘플 그룹 ‘와일드리스트(Wild List)’를 단 1개의 오탐 없이 100% 진단해야 받을 수 있는 엄격한 테스트다.
다잡아는 개인용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15년째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는 국산 프로그램으로, 광고창을 만드는 애드웨어 제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기존 백신프로그램이 해결하지 못하는 악성코드를 진단하여 유명세를 얻었다. 또한 국내 백신 업체에서 수익성 문제로 종료하고 있는 원격 점검 서비스를 지속하여 악성코드를 비롯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해준다.
한편, 다잡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Good Software) 인증과 영국 웨스트코스트랩에서 부여하는 CheckMark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선영 디지탈온넷 부설연구소 소장은 “이번 VB100 테스트에서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전세계적으로 32개의 업체인데, 다잡아가 글로벌 보안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가진 보안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면서 “해당 솔루션이 가진 우수한 애드웨어 탐지 및 치료 능력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윈도10과 윈도7 환경에서 진행된 2019년 8월 VB100 테스트에 대한 상세한 결과는 바이러스 블러틴 공식 홈페이지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