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소통걸그룹' 위걸스가 팬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무대로 상큼발랄한 컴백행보를 시작했다.
6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홀에서는 '위걸스X신한카드와 함께 떠나는 RID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위걸스(Wegirls) 새 미니앨범 'Ride(라이드)' 발매기념 첫 무대이자 데뷔 1주년 맞이 팬미팅 형식을 띤 행사로, 타이틀곡 We like와 Ride, Heart Beat, Time To Go 등의 앨범 주요곡 무대와 함께 다양한 팬이벤트가 이어지는 등 성황리에 펼쳐졌다.
◇'팬들과 떠나는 유쾌발랄 음악여행' 위걸스 RIDE
위걸스 새 앨범 'RIDE'는 지난해 10월 'Girls Wings Fly' 이후 약 10개월만의 새 앨범으로, '위걸스와 함께하는 VR 여행'이라는 테마 속에서 다양한 시간흐름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특히 멤버들의 작사·곡, 편곡 참여와 함께 만들어진 첫 미니앨범으로서, 더욱 다양한 매력과 함께 대중과 폭넓게 교감하겠다는 위걸스 멤버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예하나는 "소통걸그룹을 표방하는 바, 앨범 콘셉트 자체를 저희와 함께하는 가상현실(VR)여행으로 삼고 더욱 많은 팬분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청량한 바다빛 위걸스를 만나다' 위걸스 'RIDE' 쇼케이스 무대
위걸스 'RIDE' 트랙은 더블타이틀곡 'Ride'와 Heart Beat를 필두로 인트로곡 We Like와 Time To Go·Ride(Campfire Ver.) 등의 수록곡으로 구성된다. 쇼케이스 무대로 본 위걸스 'Ride'는 전반적으로 '에머랄드빛 바다'의 신선한 매력을 보는 듯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먼저 편안하게 흐르는 멜로디라인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군무동작이 펼쳐지는 Ride, 두터워진 비트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통통 튀는 감각의 HeartBeat 등 더블타이틀곡 무대는 위걸스의 상큼발랄함을 다채롭게 느끼게 했다.
타이틀곡 Ride의 어쿠스틱 버전인 Ride(Campfire Ver.) 무대는 팝댄스 버전의 편안함이 따뜻하게 살아나는 듯한 모습이었으며, 수록곡 'Time To Go' 무대는 EDM코드를 중심으로 한 빠른 비트감각 속에 생기발랄 위걸스의 매력을 새롭게 드러내고 있었다.
이유와 니나는 "타이틀곡 Ride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소감을 담은 팝댄스곡으로, 지친 일상 속에서 저희 위걸스와 함께하는 여행처럼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이유)", "HeartBeat는 저희 위걸스만의 통통튀는 상큼발랄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곡(니나)"라고 말했다.
◇위걸스 "실망시키지 않는 위걸스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전체적으로 'Ride'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팬미팅으로 만난 위걸스는 소녀 특유의 상큼발랄함과 함께 편안하고 친근함을 가진 소통매력을 갖춘 걸그룹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엘리와 예하나는 "데뷔 1주년을 맞아 가지게 된 첫 쇼케이스로 팬들과 직접 만나서 너무 뜻깊다(엘리)",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위걸스 되겠다(예하나)"라고 말했다.
한정아와 이유는 "가족같은 분위기로 함께한 쇼케이스라 너무 좋았다. 더 열심히 하고 예쁜 모습 보여드리는 위걸스 되겠다(한정아)", "팬분들도 저희들도 모두 기다렸던 컴백이니만큼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이유)"라고 말했다.
니나와 은아는 "너무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께 고맙고 함께 꽃길 걸었으면 한다(니나)", "위걸스 첫 쇼케인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계속 함께했으면 한다(은아)"라고 말했다.
한편 위걸스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Ride' 전곡을 공개한 가운데, 오는 7일 MBC '쇼!음악중심' 무대로 공식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