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창업기업 매출증대 나서…디지털 마케팅 지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창업기업의 매출증대에 나섰다.

광주대 창업지원단은 호남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19 디지털 마케팅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수강생 20개사와 마케팅 지원 4개사를 지원하며 16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판매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고 호남권 소재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디지털 마케팅역량 강화교육과 디지털 마케팅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

창업지원단은 디지털 마케팅 엑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용 콘텐츠 제작 등에 500여만 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대 전경.
광주대 전경.

한편 광주대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55여억 원의 국비를 받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비용과 마케팅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내 창업 관련 전문성과 현장감을 겸비한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지역거점(원스톱상담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창업기업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광주 RE장터 등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융합형 스타 창업가 발굴에 나서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