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13일 추석당일 휴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관은 11일부터 달착륙 50주년 기념 국립과학관 공동 특별전 '우주로의 도전'을 개최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3대 온가족이 특별전 관람 시 달시계 증정, 지구촌 민속놀이 체험 등 풍성한 명절 이벤트도 열었다.
관람객들은 특별 프로그램 기간 매일 펼쳐진 전통 놀이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지구촌 민속놀이 체험을 즐겼다. 체험마당에서는 보름달 망원경 만들기(매일), 나만의 제기 만들기(15일), 클레이 추석음식 만들기(14일) 체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공연마당에서는 사물놀이(12일), 샌드아트 공연(14일), 구연동화(14~15일), 사이언스매직쇼(15일) 등이 이색적인 볼거리가 펼쳐졌다. 가족단위로 관람객이 함께 토너먼트를 즐기는 대회마당도 한가위 흥을 더했다. 아빠 허벅지씨름 대회(12일), 엄마 팔씨름 대회(14일), 온가족 제기차기 대회(15일)가 1~3위를 두고 열띤 승부를 펼쳤다.
이벤트마당에서는 매일 전시해설사와 함께 퀴즈 풀고 상품받기, 3대가 함께 특별전 관람하고 달시계 받기, 루체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찍기, 한복 착용 관람객 우주특별전 무료입장, 보름달 관측(12일) 등이 진행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