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오는 22일까지 '굿북 프로젝트 2기' 독자 투표 이벤트를 실시하나고 16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독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도서를 재발견해 다시 읽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지난 6월 1기 이벤트에서는 총 20종 신간 도서가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
이번 2기에서는 도서 전문 상품기획자(MD), 독자, 출판계 전문가가 양서 발굴에 나선다. MD 도서 선정을 시작으로 독자 투표, 전문가 평가, 유튜브 리뷰 과정을 거친다.
인터파크는 도서 전문 MD들은 최근 4개월 내 발행된 초판 도서 중 '깃털 도둑', '우먼 인 윈도', '파이낸셜 프리덤' 등 총 50종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 오는 22일까지는 인터파크 사이트 내에서 독자 투표를 진행한다. 1인 당 3종 이상 도서에 투표할 수 있다. 선착순 1만명은 인터파크 아이포인트(I-Point)를 받을 수 있다.
투표 종료 후에는 문학평론가, 출판사 편집장 등으로 구성된 외부 출판계 전문가 평가단이 독자 선호도 투표 상위 20종을 심사한다. 최종적으로 굿북에 선정된 도서는 오는 10월 17일 발표된다.
한편 인터파크는 추천 도서 발표 후 자사 '공원생활' 유튜브 채널에서 김태훈 문화평론가의 심층 리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