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한국남부발전과 '중소·중견기업 동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부발전과 해외사업에 동반 진출하는 국산 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다. 무보는 이들 기업에 다양한 수출금융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남부발전은 입찰참여 지원·입찰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수출금융 패키지에는 △수출이행자금 마련을 위한 특별보증 △계약이행 보증에 대한 수출보증보험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으로 무보와 남부발전은 1085㎿급 미국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 사업에 국내 기자재 기업 참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국산 기자재 수출기업 해외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