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체결

17일 JW중외제약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융공단 이사장,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17일 JW중외제약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융공단 이사장,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JW중외제약·JW생명과학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10명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을 인정하는 제도다.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제약사가 사업장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그룹 양사는 2020년 1월까지 공동출자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장애인 고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사회공헌 위원회를 신설하고,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하던 공헌 활동을 그룹 전체로 확대 중이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