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전문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높은 기술력·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벤처기업인증으로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가 감면된다. 정부 정책자금 심사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아이앤나는 사업 확대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현재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상을 신생아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신생아 울음소리, 안면, 동작을 데이터화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AI 기반 산모 및 육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앤나는 관련 특허 50여건도 출원했다.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PCT) 출원도 진행 중이다. 올해 초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원 규모 '투자옵션부보증' 기업에 선정됐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앞선 기술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면서 “연구·개발(R&D) 결과물이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형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