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기업에 보유 특허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AIST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한 'KAIST 핵심 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이트리스트 배제 관련 기술로는 김상율 화학과 교수의 '저열팽창 불소화 투명폴리이미드', 이정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의 '비파괴 및 전자기적 성능 평가 시스템', 김도경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나노기술 활용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극소재기술', 김진백 화학과 교수의 '고해상도 포토레지스트 기술' 등을 소개했다.
KAIST는 이밖에 인공지능(AI) 및 소재부품 특허기술도 선보였다. 선보인 기술은 △네트워크와 단말기 리소스를 고려한 딥러닝 기반 콘텐츠 비디오 전송기술(한동수 교수) △신경과학-AI 융합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상완 교수) △친환경 상온 나노입자 제조기술 및 전자빔 조사 이용 무독성 자외선 차단제 제조기술(조성오 교수) △나노섬유 얀 기반 유해가스 검출 및 질병 진단용 초고감도 색변화 센서 플랫폼(김일두 교수) △에너지 밀도 높은 실리콘-포켓 이차 전지 전극 및 전극 제조 기술(강정구 교수) 등 5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