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17일 SBS(034120)에 대해 " Wavve 출범, 경쟁력 확대 "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0,000원을 내놓았다.
대신증권 김희재, 이가연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대신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목표가가 하향조정된 후에 지금까지 두차례 같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뚜렷한 변화요인을 모색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67.6%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대신증권에서 SBS(034120)에 대해 "- 9/18(수) Wavve(웨이브) 출범. SKT의 OTT 서비스인 옥수수와 콘텐츠연합플랫폼(SBS, MBC, KBS가 공동 출자)의 Pooq(푹)이 합병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브랜드 - Wavve 출범이 SBS에 미치는 영향은,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과 연계된 컨텐츠 경쟁력 확대. 2023년까지 3천억원, 연평균 6백억원을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에 투자할 계획. 초 기에는 지상파 3사의 텐트폴 드라마에 투자 후 TV 방영 및 Wavve의 독점 VOD로 제공"라고 분석했다.
또한 대신증권에서 "- 중간광고 도입은 의견수렴 과정에서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당사가 그 동안 제시해왔던 나머지 투자포인트들은 여전히 유효 - 1)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으로 컨텐츠 경쟁력 확대. Wavve의 투자금이 지상파의 텐트폴 드라마 제작에 투입될 계획인 만큼 드라마 스튜디오의 출범 당위성은 너무나 명확 - 2) 향후 3년간 부담 없는 중계권료. ’19, ‘21은 스포츠 이벤트 없고, 올림픽은 부담 적음 - 3) CPS(재전송료) 인상 추진. 현행 400원에서 100원만 상승해도 이익 약 2백억원 증가 "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대신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8월 27,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2019년4월 35,000원을 최고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되었고 최근에는 30,000원으로 다소 하향조정되고 있다.
오늘 대신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3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8.8%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유안타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21,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대신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19.09.17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8.16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6.27 목표가 35,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5.20 목표가 35,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19.09.17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유지) 대신증권
- 2019.09.16 목표가 25,000 투자의견 BUY(유지) 신한금융투자
- 2019.08.16 목표가 25,000 투자의견 BUY(유지) 이베스트투자증권
- 2019.08.16 목표가 21,000 투자의견 BUY(유지) 유안타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