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이 국내 중소기업의 항공우주 분야 참여 확대·지원,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항우연은 1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항공우주 중소기업 동반 성장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이 참여 가능한 신규 항공우주 사업과 사업화 가능 유망기술을 소개한다. 중소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위성 및 발사체 개발에 참여하는 중견기업 KAI, LIG넥스원 등이 중소기업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중견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도 모색할 예정이다.
항우연은 중소기업 기술 이전,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상용화 지원사업 및 공동장비활용사업, 데이터 바우처 사업 등을 힘써 왔다. 항공우주 창업아카데미와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 두드림 사업 등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지원도 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발굴 육성한 국내 항공우주 분야 스타트업은 모두 16개다. 스페이스, 컨텍,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하이퍼센싱, 우주로테크, 나르마 등이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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