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연례 기술 콘퍼런스 '오라클 오픈월드 2019'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16일(현지시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라클 오픈월드가 열리는 모스콘센터 외벽에 오라클 기업이미지(CI)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모스콘센터 리모델링 이후 첫 콘퍼런스다.
16일 오라클 오픈월드 기조연설 직전 현장 분위기. 오라클하면 떠오르는 빨강색은 사라지고 다채로운 색깔이 키노트 콘퍼런스장을 물들이고 있다.
래리 앨리슨 오라클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회장이 첫날 기조연설에 나섰다. 앨리슨 회장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DB)로 오라클 클라우드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스콘센터 외벽에 오라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선전하는 문구들이 인상적이다. 오라클은 내부적으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스(앱스)'라고 부르는 SaaS 관련 키노트 스피치를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배치했다.
병가로 휴직에 들어간 마크 허드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를 대신해 사프라 카츠 오라클 재무부문 CEO가 오픈월드 2일차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 협력 강화를 공식화했다. 클레이 마요우르크 오라클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부문 수석부사장(SVP)과 메리 윌리엄슨 MS 애저 부사장이 17일 키노트 스피치 중 양사 협력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슈퍼 코더이자 천재, 속도광'으로 불리는 마요우르크 SVP가 17일 키노트 스피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스티브 다헵 오라클 PR총괄 SVP가 17일 한국·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다헵 SVP는 기자의 질문에 “아시아 지역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간 리전 연동 계획은 있지만 언제 어느 지역에 구축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오라클 오픈월드 2019 파트너 행사장 IBM 부스에 IBM 서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려는 참관객들이 몰려 있다.
오라클 오픈월드 2019 파트너 행사장 레드햇 부스. 레드햇 부스에서는 자사 CI가 들어간 빨간 모자를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오라클 오픈월드 2019 파트너 행사장 액센츄어 부스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고 있다.
오라클 오픈월드 2019 파트너 행사장 델테크놀로지스 부스에 오라클과 델테크놀로지스 간 협력방안 등을 들으려는 참관객들이 모여 있다.
오라클 오픈월드 2019 파트너 행사장 딜로이트 부스. 딜로이트는 오라클 오픈월드 글로벌 스폰서다. 오라클 오픈월드 출입 뱃지 목걸이에는 딜로이트 CI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오라클 오픈월드 2019 파트너 행사장 뉴타닉스 부스. 뉴타닉스는 솔루션 부스 외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부스를 또 하나 마련했다. 행사에 지친 파트너사 직원들과 뜻하지 않게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난 참관객들에 인기 만점이었다.
오라클 오픈월드 2019 오라클 부스. 오라클 자율운영 DB와 애널리틱스, 데이터 관리 서비스 등 오라클 솔루션을 확인하려는 참관객들이 모여 있다.
마지막으로 오라클 오픈월드와 동시에 개최되는 개발자 콘퍼런스 '코드원' 행사장 부스 전경 모습이다. 오라클 오픈월드는 19일까지 열린다.
샌프란시스코(미국)=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